모델 이소라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 캡처
모델 이소라가 현재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17일 유튜브 ‘슈퍼마켙 소라’에는 모델 장윤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소라와 대화를 나눴다.
기혼자인 장윤주는 이소라에게 “싱글라이프도 어떤지 궁금하더라”라고 질문했고, 이소라는 “너 진짜 탈출하고 싶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주는 “아니다. 저 정말 너무 행복하다”라고 해명했다.
장윤주는 이어 “누군가 좋은 타이밍에 만나서 결혼을 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소라는 “그럴 수도 있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일어날 거다. ‘절대 아니야’ 그런 건 없다”고 답했다.
다만 이소라는 “70살에 결혼한 분을 봤다. 나한테도 그렇게 멋진 일이 생긴다면 좋겠지만 현재로서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장윤주는 “저는 연애랑 일을 쉬어본 적이 없다. 데뷔 이래로 연애와 일 두 가지를 쉬지 않고 하다가 자연스럽게, 정말 저도 한 번 만나면 오래 만나는 스타일인데 남편은 만나고 6개월 만에 결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하는 일은 굴곡이 있다면 남편은 항상 같은 선상을 가는 친구다. 그게 멋있고 대단해 보이고 어떻게 저럴 수 있나 싶더라”고 덧붙였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