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과의 후원 계약을 5년 연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손흥민은 함부르크(독일)에서 뛰던 2008년부터 아디다스와 후원 관계를 유지해왔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현역 선수가 스포츠 브랜드와 20년 이상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이번 연장 계약으로 손흥민은 세계 정상급 선수로 확실하게 인정받은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후원 연장 과정에서 손흥민은 아디다스로부터 역대 아시아 선수 사상 최고액을 계약금으로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