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리가 현역가왕에 등장했다.
지난 28일 대한민국 현역 여자 트로트 가수 톱7을 뽑는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 MBN ‘현역가왕’이 31인의 현역가수를 선보이며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 날 방송은 31인 출전 가수들의 자체평가로 서로의 무대에 점수를 주고, 최저 3인은 방출 후보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트롯한일전을 앞두고 한국 대표로 나가기 위해 출전한 31명의 현역 트롯 가수들 중 현역 12년차 가수로 출전한 강소리는 강렬한 레드 원피스와 레드 롱부츠의 스타일링과 함께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등장, 시청자의 눈을 사로 잡았다.
강소리는 광대 연기는 물론 독백 연기까지 한 편의 모노드라마 같은 무대를 선보인 주미의 ‘그런거라네’ 무대에선 광대의 삶에 자신의 긴 시간 가수로의 삶이 중첩되는 듯 감정이입 되어 왈칵 눈물을 쏟았다.
한편 강소리는 2012년 ‘사랑도둑’으로 데뷔했다. SBS TV 오디션 ‘트롯신이 떳다’와 MBN ‘헬로 트로트’로 얼굴을 알렸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