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인기 드라마 MBC ‘연인 파트2’가 한회 더 연장한다.
MBC는 9일 “20부작으로 예정됐던 ‘연인 파트2’를 1회 연장해 방송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깊어진 장현과 길채의 사랑 이야기와 포로들의 속환 이야기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한 결정인 만큼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남궁민과 안은진이 주연한 ‘연인’은 병자호란이라는 전쟁의 한복판에 던져진 한 연인의 사랑과 고난 속에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달 13일 파트2 방송 시작 이후 시청률 동 시간대 1위,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MBC는 연장 방송 결정에 대해 “작품의 퀄리티와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반부 중요 장면들에 더욱 공을 들이겠다”라고 기대를 높였다.
18회는 오는 1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