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가요계는 4세대 아이돌 그룹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3세대 아이돌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를 지나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 키즈 등 4세대 걸그룹과 보이그룹이 세계 각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해외 각지에 수많은 팬들이 있다보니 음악 장르와 활동 반경이 더욱 넓어지며 기존 아이돌 그룹들과 확연히 차별점을 가진다.
하지만 유행은 돌고 도는 법. 지금 활동하는 가수들에게도 2000년대 문화를 뜻하는 ‘Y2K’ 스타일이 묻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룹 뉴진스는 지난해 12월 발매된 곡 ‘디토’ 뮤직비디오에 세기말 화질의 캠코더를 등장시켰다. 올해 여름 ‘퀸카’ 열풍을 불러 일으킨 (여자)아이들 또한 배기바지에 크롭티 같은 Y2K 코디를 매치했다. 아이브는 과거 복고풍 사운드가 절로 연상되는 노래 ‘애프터 라이크’로 티아라, 나인뮤진스 같은 아티스트와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처럼 세대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콘셉트와 노래 스타일, 또 어떤 시대든 잘 어울리는 스타들의 소화력이 어우러져 ‘Y2K’와 ‘MZ’가 공존하는 시대가 찾아왔다.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K팝 팬들이 뽑아보는 ‘Y2K와 잘 어울리는 아티스트는?’(Which artist goes well with Y2K themes?) 투표를 진행한다.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K팝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뮤빗 앱에서 오는 26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해 11월 1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