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리 라슨과 마블이 결별할까.
최근 작가 조안나 로빈슨은 미국에서 발간한 책 ‘MCU: 더 레인 오브 마블 스튜디오’라는 책에서 채드윅 보스만의 죽음과 로버트 다우니 주이너,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등의 하차가 마블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책에서 로빈슨은 “브리 라슨은 환멸을 키워왔다”고 언급, 내막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브리 라슨은 최근 한 미국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캡틴 마블을 연기할 것이냐”는 질문에 “글쎄다. 내가 이 배역을 연기하는 걸 원하는 사람이 있나”라고 되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캡틴 마블’은 마블 스튜디오 사상 첫 솔로 여성 히어로 영화로 주목을 받았다. 이 때문에 일부 관객들로부터 백래시적 반응을 얻기도 했다.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로 출연하는 영화 ‘더 마블스’는 다음 달 8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