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안혜경은 자신의 SNS에 “파란 하늘이 유난히 예뻤던 9월의 청명한 가을날 저희 두 사람 부부의 연을 맺으며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며 장문의 글과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안혜경이 웨딩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화보 사진이 담겼다. 특히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늠름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남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안혜경은 “바쁘신 중에도 저희 결혼식에 귀하고 소중한 발걸음 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따뜻한 응원과 축하 덕분에 결혼식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저희 두사람 감사의 마음 늘 간직하며 일상의 소중함에 늘 감사하고 변하지 않는 믿음으로 예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의 축복속에 한 분 한 분 세세하게 챙기지 못해 너무 죄송하고, 식장으로 모시지 못한 분들에게도 너무 송구스런 마음”이라며 “곧 찾아뵙고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축하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안혜경은 지난 24일 1년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신랑은 tvN ‘빈센조’ 송요훈 촬영감독으로 알려졌다. ‘빈센조’의 인연으로 배우 송중기가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 여기에 가수 이효리, 배우 홍수아, 방송인 박슬기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