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온라인 국가대표 곽준혁 선수(왼쪽부터)와 신보석 감독, 박기영 선수.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결전지 중국 항저우로 향했다.
20일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e스포츠 국가대표팀 중 FC온라인(옛 피파온라인4) 국가대표팀이 항저우로 출국했다.
FC온라인 국가대표인 곽준혁과 박기영은 4개 e스포츠 종목(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FC온라인, 스트리트파이터4) 국가대표팀 중 가장 먼저 비행기를 탔다.
FC온라인은 24일부터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현지 적응을 위해 다른 종목보다 먼저 출국했다. 특히 4개 종목 중 금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다. 다만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국제대회 ‘피파e 콘티넨탈컵(FeCC) 2023’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둬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대표팀은 4개 e스포츠 종목 중 FC온라인의 금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현지 적응과 함께 부담감이 큰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FC온라인은 24일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해 27일 결승전이 진행된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스트리트파이터4 국가대표팀은 22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팀은 25일 각각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