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놀토’에서 방송인 신동엽의 딸과 동창이라고 밝혔다.
정동원은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과 띠띠띠동갑내기다. 띠가 세 바퀴 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동엽 선배님을 옛날부터 보면서 꿈을 키워왔는데 대단하신 분”이라며 “내가 다니던 중학교 친구가 선배님 딸이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친구 아빠에게는 ‘아저씨’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그렇게 부르기엔 너무 선배님이다”라고 웃었다. 이어 신동엽은 딸의 또 다른 친구 등장에 “앞으로는 딸을 홈스쿨링시켜야 할지 고민”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놀토’는 ‘동갑내기’ 특집으로 정동원을 포함해 빽가, 전소미가 출연했다. 빽가와 김동현은 “우리는 동갑내기 친구”라고 소개했고 태연과 전소미는 “우리는 내기 내기 동갑내기 띠동갑내기 뱀띠다. 심지어 생일도 같다”고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드러냈다.
‘놀토’는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