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매거진 주부생활은 창간 58주년을 맞아 7월호 커버를 장식한 조윤희와 딸 로아 양이 함께 촬영한 화보와 조윤희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화보에서 조윤희와 로아 양은 사랑스러운 모녀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지난 2021년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출연한 로아 양이 어느새 훌쩍 큰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주부생활
조윤희는 “로아 덕분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주어진 대로 움직이고, 흘러가는 시간에 순응하는 편이었다면 지금은 먼저 새로운 걸 찾고 도전하고 노력한다”며 그 이유로 “로아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게 결국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어쨌든 스스로 더 성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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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는 올 하반기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 ‘7인의 탈출’로 3년 반 만에 복귀할 예정이다.
극중 악역을 연기하는 조윤희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캐릭터를 맡아 걱정 반,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시작했다”며 “도전하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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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촬영 현장이 점점 즐겁고 편안해지는 걸 스스로 느낀다”며 “5년 후, 10년 후에는 더 즐기면서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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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는 지난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했다. 2017년 9월 KBS2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동건과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했으며, 딸 로아 양을 출산했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인 2020년 이동건과 합의 이혼하면서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