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화제 사무국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는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국내 대표 휴양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이 영화제를 집행위원장으로 이끌게 된 이동준 음악감독은 1994년 영화 ‘구미호’ 음악감독을 맡아 데뷔했으며, 이후 ‘은행나무침대’ ‘초록 물고기’ ‘쉬리’ ‘태극기 휘날림’ 등의 음악을 담당했다.
또 이동준 음악감독은 한국 대표 문화 콘텐츠 중 하나인 난타 음악을 작곡했으며, 2019년에는 할리우드에서 열린 골든 스크린 어워즈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축구연맹 AFC 챔피언스리그 테마송을 작곡하여 올해도 지난 5월 7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펼쳐진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본인이 작곡한 'AFC Antheme'을 직접 연주 지휘하기도 했다.
한편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제천 시내 및 청풍 일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