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니레코드
친환경 플랫폼 앨범 스타트업인 미니레코드가 지난 5월 말 하이브로부터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미니레코드는 지난 2월 초 하이브 자회사인 위버스 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의 연장선에서 하이브 투자 확정이 이뤄졌다.
미니레코드 관계자는 “본사에서 제작하는 플랫폼 앨범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어 환경오염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며 “또한 누구든 간편하게 스마트 기기로 이용할 수 있으므로 향후 음반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버스 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음반시장에서 친환경 디지털 플랫폼 앨범의 발매 비중을 늘리는 한편, 해외 음반시장 진출에도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니레코드의 친환경 플랫폼 앨범은 앨범은 FSC 인증 종이를 이용하여 앨범 패키지를 만들고 플라스틱 CD 대신 QR코드와 시리얼 번호가 찍힌 종이로 제작된다. 전용 앱을 이용하면 음악, 이미지, 동영상 등을 스마트폰으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