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라미란이 ‘나쁜 엄마’에서 배우 조진웅과 부부 연기를 한 것과 관련해 “심쿵했다”고 웃었다.
라미란은 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 종영을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나 이 같이 말하며 조진웅을 향해 “나도 사랑 받는 인물이구나 느끼게 해줘 감사했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조진웅 씨가 특별출연인데 분량이 꽤 많았다”며 “이번에 처음 연기를 같이 했는데 조진웅 씨가 ‘제가 확 띄워드리겠다’ ‘잘할 테니 걱정마시라. 잊지 못하게 해주겠다’라고 유머러스하게 말해주시더라”고 유쾌했던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이런 연기를 거의 못해봤다. 남자에게 질척거리는 연기는 많이 해봤는데”라고 웃으며 “이번에 사랑 받는 연기를 해봤으니 슬슬 나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 ‘일타스캔들’의 배우 전도연, ‘닥터 차정숙’의 배우 엄정화를 언급하며 “나도 못할 건 아니지 않나. 가능성이 있다.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본을 기다리겠다”고 웃었다.
배우 라미란.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나쁜 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돼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의 드라마. 극중 라미란은 아들에게 가난을 되물림하지 않기 위해, 아들이 스스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나쁜 엄마를 자처하는 모습을 밀도 높게 그려냈다.
‘나쁜 엄마’는 지난 4월 3.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후, 10회에서 10%를 돌파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8일 14회로 종영하며 두 달간의 여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