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KBS1 즐거운 챔피언 시즌3 '어울림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즐거운 챔피언 시즌3 '어울림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만들어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2부작으로 오는 4일, 1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6.02/
션이 ‘어울림픽’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 로비에서 KBS예능 ‘즐거운 챔피언 시즌3 -어울림픽’(이하 어울림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총 상금 5500만 원이 걸려있는 ‘어울림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만들어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합쳐진 개념이다. 2019년 시즌1을 시작으로 이번에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된 ‘어울림픽’은 가수 션, 배우 이엘리야, 서지석, 박재민이 선수 가이드로 출연한다.
장애인 육상 선수들의 가이드로 출전하게 된 션은 제작발표회에서 “저의 주종목 마라톤이 아닌 단거리로 섭외가 들어와서 고민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지적, 청각, 시각 장애인과 본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출전하는 게 이색적으로 다가왔다”라고 밝히면서 “가장 중요한 건 호흡이었다. 저에게 ‘어울림픽’은 의미 있는 도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