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플럼에이앤씨는 일간스포츠에 “유다인 배우가 오늘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민용근 감독과 유다인 배우는 지난 2021년 10월 부부의 연을 맺은 지 1년 6개월 만에 딸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영화 ‘혜화, 동’(2011)을 촬영한 2010년경 처음 만났다. 이후 간간히 연락을 주고 받고 지내다 ‘소울메이트’(2023) 시나리오를 쓰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해갔다고 한다. 민용근 감독은 최근 ‘소울메이트’ 인터뷰에서 일간스포츠에 “영화와 비슷하게 12년동안 돌고 돌아 (유다인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개봉한 ‘소울메이트’는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유다인은 지난해 10월 영화 ‘낮과 달’ 행사 불참을 SNS로 알리며 “아기가 찾아와서 영화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몸관리 잘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직접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