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네스 팰트로 인스타그램 캡처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스키장 뺑소니’ 혐의로 손해배상소송을 당한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기네스 팰트로는 22일(한국 시간) 지난 2016년 스키 사고로 인해 당한 민사 소송으로 인해 선 법정에서 원고의 주장에 대해 “완전히 헛소리”라는 입장을 공개했다.
소송을 한 70대 남성 테리 샌더슨은 2016년 기네스 팰트로가 자신을 스키장에서 친 이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며 2019년 기네스 팰트로와 스키 강사, 스키장을 상대로 310만 달러(한화 약 40억 원)의 손해배상소송을 냈다가 법원이 스키장에 대한 소송을 기각하자 기네스 팰트로에 대한 30만 달러(한화 약 4억 원)의 소송만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기네스 팰트로 측은 샌더스가 오히려 자신을 뒤에서 덮쳤다며 그를 상대로 1달러의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팰트로 측은 “당시 스키장에서 두 사람이 부딪친 사실은 있지만, 사고 당시에는 원고의 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피해자가 76세 노인이며 충돌사고 이전에도 뇌 손상이 있었다. 오래 전 발생한 사고에 대해 기억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