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임지연은 자신의 SNS에 죄수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군기확립”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군기 확립’이라고 적힌 벽 앞에서 ‘더 글로리’ 속 박연진의 죄수복을 입은 임지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임지연은 또다른 사진에서 바닥에 쪼그리고 않은 자세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뒤로는 교도관과 스태프로 보이는 이가 등장했다.
한편, 임지연은 지난 17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감옥 엔딩’에 대해 “그 장면은 몇 달을 고민하고 준비했다”며 “‘연진이의 끝은 어떨까’ 생각한 적이 있는데 연진이는 제대로 자신이 저지른 악행을 되돌려 받은 거라 생각한다. 같은 방 범죄자들에게 가해를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장면은 많이 울었다. 그래도 연진으로 반년 이상 살다 보니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무너지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