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가독이 연출하고 박서준과 아이유가 호흡을 맞춘 영화 '드림'이 4월26일 관객과 만난다.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이 4년만에 선보이는 신작 ‘드림’이 4월26일 관객과 만난다.
14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626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과 팬덤을 형성했던 드라마 ‘멜로가 체질’ 이병헌 감독이 4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박서준과 아이유의 만남으로 기획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기도 하다.
런칭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드림팀 발표 영상은 ‘드림’의 유쾌한 호흡을 기대하게 만든다.
개념 없는 감독 ‘홍대’ 역의 박서준과 열정 없는 PD ‘소민’ 역의 이지은은 관객의 공감대를 자극할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로 관객의 반가움을 더할 전망이다. 여기에 올드보이 ‘환동’ 역의 김종수, 핵궁뎅이 ‘효봉’ 역의 고창석, 반칙왕 ‘범수’ 역의 정승길, 한국산 호랑이 ‘인선’ 역의 이현우, 앵그리 키퍼 ‘문수’ 역의 양현민, 밀림의 왕 ‘영진’ 역의 홍완표, 긍정파워 사무국장 ‘인국’ 역의 허준석까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완성된 드림팀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활약을 펼치며 대체 불가한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드림’은 2020년 5월부터 촬영에 들어갔으나 코로나19 여파와 여름 폭우 등으로 우여곡절 끝에 그해 9월 국내 촬영을 마쳤다. 이후 보충 촬영을 조금씩 진행한 뒤 꾸준히 해외 촬영을 준비한 끝에 2022년 3월 헝가리에서 모든 촬영을 끝마치고 4월초 크랭크업했다. 당초 ‘드림’은 5월초 개봉을 고심하다가 4월 극장 개봉 지원을 신청해 4월26일 개봉을 확정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병헌 감독과 박서준, 아이유의 시너지가 침체된 한국영화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