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흥국생명 제공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흥국생명이 또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은 "1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의 6라운드 홈 경기가 매진(5800석)됐다"고 전했다.
시즌 네 번째 기록이다. 지난해 11월 13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첫 매진을 기록한 뒤 주말 경기에서 두 차례 더 해냈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2022~23) 홈 16경기에서 6만 9580명의 관중을 홈으로 동원했다. 경기당 4349명 수준. 이는 여자부 평균 관중 수 2451명의 약 1.8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흥국생명은 원정에서도 12번이나 매진 경기를 치러, V리그 넘버원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지난 3일 티켓 오픈 이후 팬들의 문의가 엄청나다. 항상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을 위해, 흥국생명의 트레이드 마크인 미디어파사드 및 응원 피켓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11일 KGC인삼공사전 일반 티켓은 이미 동이 났다. 구단은 소량의 좌석을 현장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이날 경기는 KBS2에서 지상파 중계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