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호크아이 역을 맡아 유명한 배우 제레미 레너가 디즈니+ TV쇼로 복귀한다. 올 초 폭설 사고로 크게 다친 지 4개월여 만이다.
제레미 레너는 8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즈니+ 신작 ‘레너베이션’의 예고 영상을 올리며 “내가 곧 돌아온다. 마침내 여러분과 공유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흥분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레너베이션’은 레너가 친구들과 함께 세계 곳곳을 다니며 폐차를 새롭게 개조해 현지 사람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여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레너가 사고를 당하기 전에 촬영이 완료됐다.
레너는 지난 1월 1일 미국 네바다주의 별장에서 머물다 눈길에 미끄러지는 제설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레너는 병원에서 약 2주간 치료를 받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