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EW 제공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의 새 역사를 쓰게 됐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날 5만 478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누적 관객 수 379만 7952명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개봉해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한 ‘너의 이름은’의 380만 3488명과 불과 1만여 명 차이다. 5일이 주말인 일요일인 점을 감안할 때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날 충분히 1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 ‘너의 이름은’을 넘어설 것으로 점쳐진다.
이로써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너의 이름은’이 약 6년간 보유하고 있던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1위라는 기록을 가져가며 새로운 왕좌의 등극을 선포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너의 이름은’을 잇는 작품은 약 261만 명의 관객을 모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