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피소드가 주관∙설립한 월드와이드 코리빙 멤버십(WCM)의 첫 번째 프로젝트∙∙∙ ’플렉시블 리빙 트렌드 리포트 2023’ 첫 발간 ⦁ 5개 국 코리빙 입주자 대상 설문∙∙∙ 생활 인식, 만족도 등 바탕 서비스 이용에 대한 이해 목적 ⦁ 경제적 이득보다는 ‘새로운 경험’을 중시∙∙∙기업에서 운영하는 코리빙에 대한 신뢰도 높아
SK디앤디(SK D&D)의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가 월드와이드 코리빙 멤버십(Worldwide Coliving Membership, 이하 WCM)과 함께 글로벌 코리빙 트렌드를 담은 리포트인 ‘플렉시블 리빙 트렌드 리포트 2023(Flexible Living Trend Report 2023 Vol.1, Life in Coliving Space)’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WCM은 전 세계 코리빙(Coliving, 공유 주거) 기업들 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주거 문화를 발전시키고자 에피소드가 주관하여 설립한 국제 민간 단체다. 현재 영국, 스페인, 일본, 필리핀, 호주 등 7개 국, 7개 기업들이 회원사로 가입해 인사이트 공유, 제휴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20개 이상 회원사를 추가 확보해 전 세계 대륙으로 커버리지를 확장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WCM은 입주자들의 생활 인식과 만족도, 공용 공간 및 서비스에 대한 필요를 분석해 더 나은 도시 생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이번 공동 설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설문조사는 WCM 중 5개 회원국(한국, 일본, 스페인 필리핀, 호주)의 코리빙 입주자 462명을 대상으로 ▲코리빙에 대한 인식 ▲만족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실천 항목에 관해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코리빙 입주자들은 경제적 가치보다는 ‘새로운 경험’을 중요하게 여겼다. 전체 응답자의 78.8%가 코리빙에서 제공되는 공간, 커뮤니티를 통한 취미 활동 등의 ‘새로운 경험을 원한다’고 답했으며, ‘비용 절감 효과’(57.6%)에 대한 기대보다 높게 나타났다.
입주자들은 ‘공용 공간’을 코리빙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공용 공간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81%가 코리빙에서 새로운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했으며, 과반이 넘는 입주자(58%)는 코리빙에 살면서 이웃과 더 가까워졌다고 답했다. 에피소드는 많은 입주자들이 공용 공간에서의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거나 지역 네트워크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입주자의 대다수(86.6%)는 기업에서 운영하는 코리빙 시설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우수한 시설물 관리, 재무적인 안전함,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꼽았다.
SK디앤디 에피소드 담당자는 “더 나은 도시 생활, 지속 가능한 삶은 모든 개인들의 공동 관심사인 가운데, 이번 조사로 문화∙사회적 배경이 다른 지역민의 공통적 가치, 또는 차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에피소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가치를 도출해 내고 이를 공간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포트는 디지털 보고서 형태로 발간되었으며, 전문은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K디앤디는 자사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로 국제적 코리빙 시상식인 ‘코리빙 어워드 2021’의 베스트 운영사 부문에서 우승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최근에는 ‘2022 펄 어워드(The Content Council 2022 Pearl Awards)’ 실버상, ‘마콤 어워드 2022(2022 MarCom Awards)’ 플래티넘 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가능한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코리빙 브랜드와 운영사, 입주자들이 교류하고, 상호 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WCM을 주관해 운영 중에 있다. WCM 회원사로는 ▲호주 캠퍼스 퍼스(Campus Perth) ▲스페인 코임팩트 코리빙(Coimpact Coliving) ▲한국 에피소드(episode) ▲영국 그래비티 코리빙(Gravity Coliving) ▲필리핀(MyTown) ▲독일 포하 하우스(POHA House) ▲일본 쉐어하우스 180(Share house 180) 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