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백우는 2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상견니’ 기자 간담회에서 내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여기까지 오는 동안 많은 팬들이 현장에 오신 것을 봤다. 드라마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팬들게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시백우는 이어 “사실 어젯밤에 도착했을 때 ‘이게 꿈은 아닌가’ 했다”며 “오늘 아침에 깨어나서 첫눈이 온 광경을 보며 ‘이 여정에 끝이 있을까’ 싶은 신기한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이렇게 춥고 눈까지 오는 날씨에 우리를 보러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허광한 분)와 황위쉬안(가가연 분)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