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젠바이오는 자사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의 '바이오제닉 에센스'가 지난해 연간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퓨젠바이오에 따르면 세포랩은 항당뇨 물질을 연구하던 연구진들이 우연히 발견한 흰 균주인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놀라운 피부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10년 간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쳤다.
회사측에 따르면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2차대사물질인 '클렙스'를 90% 함유한 고농축 바이오 에센스다. 2018년 시장에 첫 선보인 이래 지난해 분기별 평균 117%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워터 타입의 가벼운 제형으로 3,4분기에 10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것이 퓨젠바이오의 설명이다.
퓨젠바이오 관계자는 "원물의 특성을 유지한 채 해당 원물의 흡수력을 높이는 과정인 발효와는 달리 미생물이 내뿜는 새로운 생리활성물질을 원료로 하는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이전에 볼 수 없던 한 단계 진화한 화장품이라고 볼 수 있다"며 "사용 후 높은 만족도와 함께 재구매율도 높아 순수 국내 기술을 담은 발효를 이을 퍼스트 에센스 히트 상품으로 견고하게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