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의 글로벌 인기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6시 발매된 홍진영의 데뷔 15주년 기념 미니앨범 ‘컬러 무드’(Color Mood) 앨범이 글로벌 음원 플랫폼아이튠즈 7개국 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 앨범은 3일 기준 아이튠즈 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위를 기록했고, 대망과 베트남에서는 5위, 터키에서는 6위, 홍콩과 브라질에서는 각각 13위, 15위에 올랐다.
주목할 부분은 싱글 1곡 트랙이 아닌 ‘컬러 무대’ 앨범이 상위에 진입했다는 점이다. 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걸 인 더미러’(Girl In The Mirror)를 비롯해 ‘니가 있었다’, ‘위로’, ‘흰 눈이 내리면’, ‘가세요’ 등 5곡이 수록돼 있다.
또 이번 앨범 발매로 홍진영의 ‘산다는 건’ 음원이 틱톡 마카오 트랜드송 78위, 아이튠즈 베트남에서 38위를 기록하며 역주행 흥행의 시동을 걸었다.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4월 발매한 ‘비바 라 비다’가 아이튠즈, 빌보드, 아마존뮤직 차트에 진입한 후 새 앨범으로 또다시 글로벌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걸 인 더미러’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가수 프롤리(Frawley)와 함께 4일 오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