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효자촌’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규홍 PD를 비롯해 데프콘, 양치승, 양준혁, 장우혁, 윤기원, 유재환, 신성이 참석했다.
‘효자촌’은 오로지 효를 위해 만들어진 가상의 공간 ‘효자촌’에 입성한 ‘효도 5인방’이 각자의 부모와 동거 생활을 하면서 효를 실천하는 모습을 담는 효도 버라이어티다. ‘나는 SOLO’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남규홍 PD의 신작이다.
이날 유재환은 “대한민국 3대 PD는 김태호, 나영석, 남규홍”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스타 PD가 나를 만나 선택해줬다는 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함께 효자촌에 입성했던 유재환은 “내 여자친구한테 하던 걸 어머니한테 할 걸이라는 생각을 했다. 어머니 머리를 쓰다듬었는데 너무 좋아했다. 또 꽃도 선물했는데 꼭 가지고 다니더라. 특별하게 밥을 차려주면 전 여자친구가 했던 말들을 어머니가 해주길래 우리가 어머니라는 제3의 성을 만들었을 뿐 어머니도 여자였구나 싶었다”며 촬영하면 느꼈던 점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