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가 시작된다.”
3일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측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관과 화재 잡는 소방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무엇보다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는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의 막강한 출연 라인업이다. 김래원은 검거율 1위인 열혈형사 진호개 역을, 손호준은 불도저 같은 열정을 지닌 소방관 봉도진 역을, 공승연은 마음마저 어루만지는 구급요원 송설을 맡는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경찰과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각인하고 있다. 먼저 날리는 불씨와 사이렌 불빛이 번지는 혼란한 현장에 출동한 진호개(김래원 분)와 봉도진(손호준 분), 송설(공승연 분)이 표정만으로 긴박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곳곳에 불씨가 흩어진 곳을 뚫어지게 응시하는 세 사람의 모습은 집요함도 강조한다. 연쇄 방화범과 싸우는 최초의 이야기가 담길 ‘소방서 옆 경찰서’의 또 다른 킬링 포인트를 드러내고 있다.
이날 제작진은 “메인 포스터에는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의 섬세한 표정 연기와 포스의 합을 담아 드라마의 함축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첫 방송부터 터질 그들의 에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천원짜리 변호사’ 후속으로 오는 12일 첫 방송 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