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의 청주 콘서트가 취소됐다.
소속사 트라이어스는 이태원 참사로 오는 5일 진행 예정이었던 백지영의 전국투어 콘서트 ‘고백’(GO BAEK)의 첫 번째 지역 청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트라이어스관계자는 “본 공연을 기다려 주셨던 관객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사고 피해자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백지영 또한 소속사를 통해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 마음이 많이 슬프다.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애도를 전한다. 관객 여러분들께는 정말 죄송한 마음이다.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백지영의 전국투어 콘서트 ‘고백’의 청주 공연 예매 티켓은 전액 환불 조치된다. 인터파크, 예스24 등 각 예매처를 통하여 자세한 환불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