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5.3%, 수도권 가구 기준 5.2%, 2049 시청률 1.2%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2%까지 치솟으며 월화극 1위 왕좌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와 이세영은 정의도, 사랑도 다잡은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법과 사랑이라는 요소를 조합, 휴머니즘과 설렘을 동시에 전달하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우리 생활에 속속들이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법과 관련된 이야기를 법조계 커플 김정호(이승기 분)와 김유리(이세영 분)의 톡톡 튀는 대사로 전달했다. 또 법을 너무나 잘 아는 연애 초짜들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올바른 사랑’에 대한 정의를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출연 배우 모두에게도 드라마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이승기는 김정호 역을 통해 ‘로코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패션도, 정의감도 넘치는 김유리로 열연했던 이세영은 온갖 패턴을 섭렵한 의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제작진 측은 “그동안 보내주신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한다”며 “드라마를 보는 순간만큼은 시름을 잠시 잊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는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