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대표 정기예금 상품의 적용금리를 인상한다.
하나은행은 '하나의 정기예금' 적용금리를 최대 0.65%포인트(p) 올린다고 14일 밝혔다. 1개월 이상 3.00%, 3개월 이상 3.80%, 6개월 이상 4.10%, 12개월 이상 4.60%로 적용한다. 향후 시장금리 변동을 반영해 적용금리를 변경할 계획이다.
하나의 정기예금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최대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한국은행은 지난 12일 기준금리를 2.50%에서 3.00%로 0.50%p 인상했다. 하나은행은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을 모니터링해 오는 20일부터 예·적금 등 총 29종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95%p 올릴 예정이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