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 게티이미지]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7)이 리드오프 역할을 맡아 가을야구 무대에 나선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LA 다저스와 2022 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에 1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NLDS는 5전 3선승제다. 샌디에이고는 1차전에서 3-5로 졌다.
김하성은 1번 타자 중책을 맡았다. 그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5경기에 출전해 모두 7번 타자로 나섰다.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NLWC) 3경기에서 타율 0.250(8타수 2안타)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올해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타율 0.242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이날 좌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로 내세웠다. 올해 김하성의 좌완 투수 상대 타율은 0.270이다. 우완 투수 상대했을 때 타율(0.243)보다 좋았다. 김하성은 지난해 6월 23일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는 커쇼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