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미는 18일 막을 내린 KBS2 주말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로펌 대표 변호사 심해준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과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저력을 입증했다.
신동미는 “진취적이고 사랑스러운 해준이 덕분에 좋은 기운을 받고 나도 밝아졌다. 열 달 동안 함께한 해준이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고 헤어지려니 아쉽다”며 “해준이는 앞으로도 로펌을 잘 운영할 것이고 윤재,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 것이라 확신한다. 해준이라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만들어주신 하명희 작가님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또한 “마지막 로맨스 연기라 생각하고 임했는데 윤재(오민석 분)와 호흡이 잘 맞아서 시청자 여러분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삼 형제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 특히 재미가 더 살았던 것 같다. ‘현재는 아름다워’를 봐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청자를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신인 배우들을 챙기는 따뜻한 마음도 돋보였다. “미래(배다빈 분)하고는 정말 대화를 많이 나누며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도 긍정적인 기운을 주고받고 싶다. 그리고 우리 드라마에 신인 친구들이 많이 함께했다. 미래, 수재(서범준 분), 유나(최예빈 분)의 다음 작품이 기대되고 앞으로도 많은 분께사랑받길 바란다”며 연기 선배로서의 든든한 응원을 했했다. 이어 “나도 다음 작품에서 시청자 여러분께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반가운 각오로 종영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신동미는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일과 사랑에 적극적인 직진녀 골드미스 심해준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7kg나 감량했던 만큼 화사하고 러블리한 비주얼까지 주목받았다. 공감을 끌어내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는 매회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오민석과의 우당탕탕 로맨스로 로코 여신으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