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영상에는 무대를 마치고 엔딩 포즈를 취하던 여진이 갑자기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촬영한 팬은 “여진이 즉시 실려 나갔다. 그가 괜찮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현지에 있는 팀에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여진이 쓰러진 이유가 고된 스케줄 때문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달의 소녀는 Mnet ‘퀸덤2’ 촬영이 끝난 후 국내에서 컴백한 데 이어 바로 미주 투어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덴버 등 14개 도시에서 28일간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다음 달에는 유럽 투어가, 오는 10월에는 일본 활동이 예정돼있어 팬들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여진의 소식을 접한 팬들은 최근 최리와 올리비아 혜가 월드투어 도중 컨디션 난조로 무대에 서지 못했으며 하슬은 어깨가 안 좋아 춤을 못 추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달의 소녀는 다음 달 28일 일본 두 번째 싱글 ‘루미너스’(LUMINOUS)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