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써드킷 유니폼을 입고 메인 모델로 나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써드킷 유니폼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형광색 상의 유니폼을 입고선 특별한 표정 없이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써드킷 유니폼 모델로 나선 그의 모습이 이목을 끄는 건 최근까지도 이적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그는 가족 문제로 팀 훈련 합류를 거부했지만, 공공연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팀으로의 이적을 모색한 사실이 알려졌다.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빅 클럽과 접촉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결국 원하던 새 둥지를 찾지 못한 호날두는 지난 7일 브라이튼과의 개막전에는 교체로 출장했다. 써드킷 유니폼 모델로도 나섰다.
맨유는 호날두 외에도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아론 완 비사카,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쉬포드 등을 모델로 내세웠다.
맨유는 전통적으로 홈 유니폼은 빨간색, 원정 유니폼은 흰색이 바탕이었다. 이번에는 파격적인 변화를 줬다. 구단은 "유니크하고 이전에 보지 못한. 밝은 초록색으로 만들었다. 이번 시즌 홈과 원정 유니폼에서 나온 특별한 기하학적 패턴을 디자인에 녹였다”라고 소개했다.아디다스가 제작한 이번 유니폼은 100% 재활용 소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