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제공 세기의 강도 커플을 잡기 위한 ‘텍사스 레인저’의 추격전이 시작된다.
오늘(28일) 방송되는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보니와 클라이드를 잡기 위한 텍사스 경찰들의 치밀한 검거 작전이 전개됐던 현장을 찾아간다.
이날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습격한 은행만 총 15곳이 넘는 세기의 강도 커플 보니와 클라이드의 행적을 돌아본다. 경찰의 추격을 피해 그야말로 신출귀몰한 도피 행각을 보여주는 두 남녀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당시 텍사스 경찰 역시 이들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던 터. 결국 추격전에 ‘텍사스 레인저’까지 출동했다. 그날의 이야기를 듣던 장동민은 “이건 드라마 작가 40명이 모여서 써야 하는 에피소드”라며 탄성까지 내뱉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팽팽한 추격전 끝 마침내 보니와 클라이드에게도 마지막 순간이 찾아왔다고. 무엇보다 당시 미국에는 이들을 따르는 열혈 팬들이 많았던바, 이러한 팬심으로 비롯된 추종자들의 만행을 본 봉태규는 “진짜 광기구나”며 경악한다.
그런가 하면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미국에 보니와 클라이드를 만날 수 있는 색다른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는다. 문성준 다크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도착한 곳에는 보니와 클라이드의 모습을 재현하는 공연뿐만 아니라 생전에 그들이 먹었던 샌드위치 세트까지 판매하고 있다는데.
‘보니 앤 클라이드’ 축제가 절정으로 치닫는 순간 이를 지켜본 장동민과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기대를 안 저버린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다크 투어리스트들과 함께 하는 ‘보니 앤 클라이드’ 축제 현장은 28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