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4시에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3회에서는 최이현, 김태이, 이나연, 박원빈, 김지수, 정규민, 이지연, 선민기가 서로의 정체 일부를 알게 되며 예측불허한 전개가 이어졌다. 25일 티빙에 따르면 ‘환승연애2’는 2주 연속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등극, 티빙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중 공개 2주차 기준 누적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도 입증했다.
3회 공개 전 나이와 직업 등 아무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던 8명의 남녀는 가까워지는 듯했지만 정체를 알 수 없기에 서로에게 완벽하게 물들지 못했다. 이날 3회에서 모두의 직업을 오픈, 서로를 향해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생겼다. 출연진들은 짧은 시간 동안 서로의 직업군을 추리했다. 직업 공개 후 서로의 반전 매력까지 발견하며 이들 사이 묘한 러브라인 구도가 형성됐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 뱀뱀은 숨은 X를 추리해갔다. MC들은 남녀의 직업군을 대조하며 충분히 연애가 가능한 X를 매칭하던 도중, 의외의 스토리가 전개될 가능성을 발견하며 잠시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앞서 한 커플의 X가 공개된 것에 의문을 품던 이용진은 “확실히 사귄 거 맞죠?”라며 나머지 세 커플의 매칭에 난항을 겪었다.
직업 공개 후 8명의 남녀는 X와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다음 날 한 명의 입주자가 규칙 위반으로 퇴소하면서 현장은 충격에 휩싸였다.
묘한 기 싸움부터 핑크빛 무드까지, 도착지를 모르는 환승 열차의 여정은 총 20회차로, 15주에 걸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