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된 신곡은 밀양 출신의 김상명 작곡가가 만들고, 영탁의 '찐이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혼수상태 김경범 작곡가가 편곡을 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곡은 성민지의 어머니와 이현우 작사가와 공동으로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별아리랑'은 아련한 우리의 트롯 국악 발라드 풍의 노래로, 아리랑의 고장 밀양의 어느 고개 만뎅이를 넘어가는 여인를 그리워 하면서 만든 노래로 이루지 못한 사랑을 담은 애절한 우리의 가락, 아리랑이다.
성민지는 '내일은 미스트롯' 출연 시 심사위원들로 부터 진, 가성의 음역대를 오고가면서 꺾고 돌리기의 달인과 표정 부자로 인정 받았고, 녹음단계부터 애절한 호소력을 발휘해 사극 주제가 가창자로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꽃향기 가득 머금고, 봄처녀의 노랫소리”로 시작하는 도입 부분에서는 청량하고 맑은 성민지의 음색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