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tvN ‘백패커’ 8회에서는 두 번의 군부대 출장에 이어 미군부대까지 발을 들인 백패커즈의 험난한 출장기가 그려진다.
이날 출장요리단은 미군과 카투사의 주둔지인 캠프 험프리스에 들어선다. 이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마을을 옮겨놓은 듯한 규모에 신기함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여의도의 5배나 되는 크기는 물론 학교, 골프장, 영화관, 푸드코트까지 없는 게 없는 캠프 험프리스에 출장요리단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여기에 특별 의뢰인의 정체가 공개되자 출장요리단은 놀람을 감추지 못한다고.
본격 한식 출장 요리 미션을 앞두고 출장요리단 내에서 집안싸움이 벌어진다. 갑자기 들어온 깜짝 의뢰에 백종원과 반란을 꿈꾸던 오대환이 팀을 나눠 라면과 토스트로 승부를 겨루기로 한 것. ‘백패커’ 사상 최초로 펼쳐지는 2:2 팀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팀은 어디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주방을 둘러본 백종원은 양식에 특화된 조리 시설에 심란함을 드러내 험난한 출장길을 예고한다. 그러나 좌절한 출장요리단 앞에 조력자가 등장한다고 해 구세주는 과연 누구일지, 어려운 주방 환경을 딛고 탄생할 500인분 한식 요리는 무엇일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