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손을 잡고 K팝 아티스트 최초의 인게임 콘서트를 진행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SNS에 관련 포스터를 깜짝 게재했다.
블랙핑크가 가상 세계에서 펼칠 콘서트는 팬들에게 독특하고 새로운 경험이 될 전망이다. 지수, 제니, 로제, 리사 등 4인 멤버의 3D 아바타는 물론 입체적 사운드와 환상적인 무대가 높은 기술력으로 구현됐다. 특히 모션 캡처를 통해 완성된 퍼포먼스는 실제와 같은 생동감을 더할 것이라는 게 YG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블랙핑크는 이번 인게임 콘서트 ‘더 버추얼’(THE VIRTUAL)에서 자신들의 메가 히트곡 무대뿐 아닌 스페셜 트랙도 공개할 계획이다. 그밖에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종료 후에는 멤버들의 무대 의상, 보이스 팩 등 콜라보 주요 에셋 게임 아이템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출시된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아티스트와 팬들이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특별하고 흥미로운 시도인 만큼 현실 세계와 또 다른 블랙핑크의 다채로운 매력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