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가창력에 섬세한 감성 표현력까지 겸비하며 '차세대 음원 강자'로 손꼽히는 김재환의 싱글 '달팽이'는 작곡가 서용배 작사·작곡의 발라드다. 잔잔하게 시작되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담백하면서도 섬세한 김재환의 보컬이 어우러졌다. 비록 더디더라도 사랑하는 이에게 더 좋은 사람이 돼 가겠다는 고백을 느리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달팽이에 비유한 감성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지난해 12월 네 번째 미니앨범 '더 레터(The Letter)' 프로듀싱을 맡아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 김재환은 6개월 만에 컴백해 싱그러운 초록빛이 물씬 느껴지는 동화 같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