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현성이 박서함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배현성과 BL드라마 ‘시맨틱 에러’로 대세 배우로 등극 후 입대한 박서함이 2년째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배현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를 잘 아는 지인을 통해 소개를 받았다. 당시에는 다소 어색한 사이였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디지몬 어드벤처’의 광팬이라 내적 친밀감을 쌓으며 친분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배우로서 공통점은 물론 ‘디지몬 어드벤처’에 등장하는 각종 캐릭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특별한 ‘찐친’으로 발전했다. 1999년생 배현성과 1993년생 박서함은 ‘디지몬’이라는 공통점으로 6세 나이 차를 초월해 연예계 절친이 될 수 있었다.
배현성의 스마트폰 케이스 뒤편에는 디지몬과 포켓폰 스티커가 붙어 있다. 특히 포켓몬 스티커는 박서함이 직접 붙여준 것이라고.
배현성은 “포켓몬 스티커의 캐릭터는 가디인데 박서함 형이 나와 닮았다고 직접 붙여줬다”고 말했다.
배현성은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예비 아빠가 된 고교생을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