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Norwich City v Tottenham Hotspur - Carrow Road, Norwich, Britain - May 22, 2022 Tottenham Hotspur's Harry Kane celebrates scoring their second goal with Pierre-Emile Hojbjerg and Son Heung-min REUTERS/Chris Radburn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league logos or 'live' services. Online in-match use limited to 75 images, no video emulation. No use in betting, games or single club /league/player publications. Please contact your account representative for further details.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손흥민(30·토트넘)의 득점포가 터졌다.
손흥민은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22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손흥민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흐(30·리버풀)와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살라흐는 같은 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울버햄튼전 선발에서 제외됐다가 교체로 투입된 상태지만, 아직 득점포를 터뜨리지 못했다.
손흥민의 22번째 골은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에 터졌다.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모우라가 몸을 비틀면서 절묘한 패스를 손흥민에게 연결했고, 손흥민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가 이대로 종료되면 손흥민은 살라흐와 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다. EPL은 득점 수가 같으면 출전 시간 등을 따지지 않고 공동으로 득점왕 타이틀을 준다. 아시아 선수가 EPL 득점왕에 오르는 건 1992년 EPL 출범 이후 손흥민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