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저스트비가 희망적인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안고 6개월 만에 컴백한다.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는 이들의 빛나는 눈에서 무대를 향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오늘(14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저스트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저스트 비건’(JUST BEGUN)은 ‘RAGE’ 시리즈의 완결판이 되는 앨범이다. 저스트비는 ‘저스트 비건’을 통해 분노에서 벗어나 희망적인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타이틀곡 ‘리로드’(RE=LOAD)에는 전도염이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컴백을 앞둔 소감은. 임지민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생각에 기쁘다. 팬들만큼이나 우리도 많이 기다린 컴백이다.” JM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
-전도염은 타이틀곡 ‘리로드’ 작사에 참여했다. 전도염 “격렬한 느낌의 곡을 작사하는 것은 처음이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작가님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 ‘리로드’가 강렬한 곡이자 새로운 시작에 대한 곡이라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을 중점에 두고 작업했다.”
-‘리로드’ 감상 포인트를 꼽자면. 배인 “앞선 앨범들과 같은 시리즈라 비슷한 선상에 있지만, 듣는 사람들이 신날 수 있게 청량한 사운드를 가미했다. 즐기면서 들을 수 있는 것이 감상 포인트다.” 임지민 “강렬한 사운드와 중독적인 멜로디. 그리고 그에 맞는 퍼포먼스의 조합이 감상 포인트다.”
-백구영 안무가가 ‘리로드’ 안무를 맡았다. 퍼포먼스 부분에 있어 이전과 다른 점이 있나. 임지민 “처음에는 부담감이 들었다. 막상 함께 작업하는데백구영 안무가가 멤버 개개인의 강점을 잘 살려줬다. 그리고 생각 이상의 고난도 안무가 들어갔다. ‘이걸 우리가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전도염 “디테일적인 요소도 있지만, 개개인의 색이 부각될 수 있도록 지도해줬다. 우리가 손가락의 디테일을 맞추는 데 집중하고 있으면 ‘그것보다 에너지를 표출하는 데 집중해라’라고 했다. 에너지 표출에 집중해 수업을 받았다.”
-전작에 이어 강렬한 퍼포먼스가 예상된다. 다른 팀과 비교했을 때 저스트비만의 차별점이 있나. 임지민은 “우리는 육체적,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플로우 동작으로 바닥에서 턴을 돈다는 등 날고 기고 뛰면서 무대를 하는 것이 우리의 장점이자 강점이다.” 전도염 “데뷔 앨범부터 지금까지 겉으로 표출되는 요소를 담은 안무가 많다.”고
-데뷔한지 1년이 다 돼간다. 저스트비에게 데뷔 후 1년은 어떤 시간이었나. 배인 “합이 더 잘 맞아지고 있다. 아직 1년이 체감되지 않지만 뜻깊지 않나 싶다.” 김상우 “1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이제는 여섯 명 중 한 명이라도 없으면 허전하다. 가족 같은 사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데뷔했는데 팬들과 가장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전도염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져서 안전히 해외를 나갈 수 있다면 꼭 팬들 앞에서 공연을 펼치고 싶다. 또 팬들 앞에서 노래하고 무대하는 것이 올해가 가기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다. 내가 가수라는 꿈을 키운 이유 중 하나가 무대다. 많은 분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평가나 수식어가 있다면. 전도염 “‘얘네 재미있게 무대 하네’라는 말을 듣고 싶다. 무대 할 때나 방송할 때 아무래도 팬들을 직접 볼 수 없으니 아쉬움이 크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우리도 재미있게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이건우 “‘다음 활동이 기대되는 그룹’이라는 평을 듣고 싶다. 사람들이 우리의 무대를 보고 ‘다음엔 직접 저스트비의 무대를 보고 싶다’라는 말을 해주면 기쁠 것 같다.” JM “‘저스트비는 믿고 듣는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또 올해 안에 시상식 무대에 올라 모든 분에게저스트비를 알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