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불교예술의 정수로 꼽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의 굿즈가 7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금동미륵반가사유상 굿즈는 국보 78호, 83호(옛 지정 본호 기준) 불상이다. 박물관 기념품의 디자인을 맡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6~7세기에 제작된 신라시대 불교예술품인 국보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색상으로 만든 미니어처 기념품이다.
실제 살아 숨쉬는 듯한 생동감과 범접할 수 없는 절대자가 아닌 인간의 모습을 닳아 친근감을 가지게 한다. 우리 조상이 보여준 ‘생각의 힘’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해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반가사유상 굿즈는 지난 2020년 첫 출시 당시부터 젊은 층의 관심을 끌며 소장용으로 입소문을 탄 바 있다. 최근에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개인 공간에 장식한 모습이 대중에 알려지며 ‘RM 굿즈’로도 불리고 있다.
7일부터는 중앙일보가 운영하는 B2B2C 종합쇼핑몰 ‘피숍제이’에서 대한민국 문화콘텐트 기획판매전의 일환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반가사유상 굿즈는 MZ세대가 선호하는 4종의 비비드 컬러가 눈에 띈다. 핑크, 콘실크, 베리 페리, 다크그레이 컬러는 단독으로 혹은 여러 컬러로 조합해도 트렌디하다. 이번 예약판매를 통해 우리 문화를 보다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예약판매하는 반가사유상 굿즈에 대한 정보는 피숍제이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