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이 오는 4월 4일 오전 9시(한국시간)에 개최되는 ‘제64회 그래미 어워드’를 독점 생중계한다.
이날 시상식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의 진행은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맡는다.
올해 시상식에는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가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 11개 부문으로 최다 후보에 올라있다. 저스틴 비버, 도자 캣, 허(H.E.R.)가 각각 8개 부문에 올랐다.
2000년대생 Z세대 스타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를 비롯해 7개 부문에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빌리 아일리시 또한 7개 부문에서 이름이 올라 강세를 보였다.
방탄소년단(BTS)의 수상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올해 2년 연속 노미네이트에 성공한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 다시 한 번 그래미 수상에 도전한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을 두고 콜드플레이,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베니 블랑코 등과 경합을 벌인다.
화려한 퍼포먼스도 예고돼 있다. 방탄소년단,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시, 릴 나스 엑스, 브랜디 칼라일, 브라더스 오스본 등의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은 국내 최장수 팝DJ 배철수와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동시 통역가이자 팝 전문 MC 태인영이 진행을 맡는다. Mnet과 티빙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