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57회에는 18세 청소년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엘레베이터 문에 닿을 것 같은 큰 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의뢰인을 본 이수근은 "평소엔 서장훈이 옆에 있으니 웬만한 키에 반응하지 않는데 의뢰인은 정말 크다"라며 감탄한다.
의뢰인은 주변 사람들보다 키가 크기 때문에 어디를 가나 늘 주목 받는다고 털어놓는다. 다만 처음 보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며 놀라는 모습에 의뢰인은 우울함을 느낀다고 고백한다.
일상생활 또한 불편할 때가 많다고. 침대 사이즈가 맞지 않아 집에서는 큰 침대를 사서 대각선으로 눕는데, 병원 침대는 작은 것을 사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 이에 이수근은 공감을 하지 못하는 반면, 비슷한 키를 가진 서장훈은 "맞다. 병원 침대는 조금 작다"라며 공감하면서 "나도 학창 시절에 또래 친구들보다 큰 키가 싫었다. 그래서 싸운 적도 있다"라며 학창시절 받았던 상처를 회상한다.
특히 서장훈은 "사람들 누구나 콤플렉스가 있는데, 굳이 타인의 콤플렉스를 언급하지 않는다. 하지만 큰 키는 눈에 띄기 때문에 언급이 된다"라고 말하며 의뢰인의 상처를 보듬으면서 콤플렉스를 극복했던 방법들을 공개한다.
남들과 달라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무엇이든 물어보살' 157회는 오늘 만나볼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