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이 '스텔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영화 '스텔라(권수경 감독)'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영화다.
손호준, 이규형, 허성태가 출연해 자동차 스텔라와의 케미를 발산한다. 오랜만에 영화로 돌아온 손호준은 "형님들보다 자동차 스텔라랑 찍는 신이 더 많았다. 그래서 걱정이 됐는데 의외로 스텔라가 연기를 잘 하더라. 그래서 잘 찍었다"고 말했다.
이규형은 "(손호준과 호흡은) 엉망진창이었다. 한살 형이라 다행이다. 차랑만 연기하더니 연기 스타일이 경직되고 사람과 연기를 하는데 어색해 하더라. 내가 한살 많아서 망정이지"라면서도 "농담이고 호준이와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손호준은 "워낙 규형이 형이 애드리브나 이런거 잘 받아주신다. 너무 재밌게 잘 만들어줘서 규형이 형 때문에 재밌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텔라'는 4월 중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