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는 12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무대를 끝으로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을 마무리했다.
‘엑스칼리버’에서 주인공 아더 역을 맡은 김성규는 왕이 될 운명인 아더의 고뇌와 슬픔을 비롯한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그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차근차근 쌓아 올린 안정적인 연기와 무대 위에서의 노련함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엑스칼리버’ 공연을 완벽히 마친 김성규는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를 통해 “‘엑스칼리버’ 공연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며 “힘든 시기에 공연장에 오셔서 ‘엑스칼리버’를 응원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성규는 다음 달 22일부터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