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DGA 제공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미술감독조합(ADG)상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은 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터컨티넨털 LA 다운타운호텔에서 열린 제26회 미술감독조합상 시상식에서 ‘1시간 현대극 싱글 카메라 시리즈’’(ONE HOUR CONTEMPORARY SINGLE-CAMERA SERIES) 부문의 수상작에 선정됐다.
채경선 미술감독이 받은 이 상은 이 상은 영화와 TV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에서 아름답고 예술적인 배경과 미장센 디자인을 연출한 미술감독, 세트 디자이너에게 주는 상이다.
‘오징어 게임’은 6화 ‘깐부’ 편에 등장한 각종 세트로 이 부문 후보작에 지명됐다. 제니퍼 애니스톤의 ‘모닝쇼’,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을 맡은 ‘석세션’을 비롯해 ‘핸드메이드 테일’, ‘옐로스톤’ 등 사이서 당당히 상을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BTS)과 콜드플레이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 뮤직비디오는 ‘쇼트 포맷: 웹 시리즈/뮤비’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이 상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올 투 웰’이 수상작으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