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내일’이 저승사자 4인방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작품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저세상 비주얼을 자랑하는 김희선(구련 역), 로운(최준웅 역), 이수혁(박중길 역), 윤지온(임륭구 역)의 모습이 담겼다. 김희선은 포스터를 뚫고 나올 듯한 예리한 눈빛으로 범접할 수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시에 ‘난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거든’이라는 문구가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반면 로운은 온기를 가득 품은 눈빛과 미소로 눈길을 끈다. ‘고마워요, 잘 버텨줘서. 포기하지 않아서’라는 문구는 죽음의 문턱에서 삶을 선택한 상대를 다독이며 위기관리팀에 변화를 가져올 그의 따뜻한 마음씨를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그런가 하면 압도적인 포스를 발산하고 있는 이수혁은 위기관리팀을 눈여겨 보는 듯한 냉철한 눈빛으로 두 팀 간의 팽팽한 대립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윤지온의 무심하면서도 단호한 표정과 ‘어차피 징계받을 거 결과라도 좋게 만들죠’라는 문구는 위기관리팀의 유일한 원칙주의자로서 상황을 유연하게 조율하며 활약할 그를 기대하게 한다.
이처럼 ‘내일’의 캐릭터 포스터는 각기 다른 매력과 성향을 지닌 입체적인 저승사자 4인방이 그려갈 스토리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킨다.